블록체인 기반 ‘교육혁신’ 선언…“나도 미래교육 참여한다”

세계미래신문  •   March 22, 2019

[세계미래신문=장영권 대표기자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교육계 일각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교육혁신을 선언하고 새로운 미래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스타트업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이들은 학생과 학부모그리고 교사들조차 신뢰하지 않는 현행 학습관리시스템인 나이스(NEIS·국가교육행정정보시스템)’를 전면 폐지하고 블록체인 기반 마을종합생활기록부를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대표 이인규·한국교육연구소장)와 KSB한국스마트방송협동조합(이사장 김필용)은 블록체인 기반 교육혁신 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하고 이의 실행 모델을 공론화하기 위해 2019년 3월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전문가와 교육관계자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블록체인 기반 교육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윤덕홍 전 교육부총리박호군 전 과학기술부 장관 등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또한 윤석인 블록체인공공정책연구소장의 사회로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김용성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이인규 대표김선희 소통과공감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김필용 이사장이 발제를 맡았다.

이찬열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전통적인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융합형 인재를 집중 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윤덕홍 전 부총리는 내가 교육부총리로 있을 때 나이스(NEIS)를 도입했는데 이제는 나이스도 수명을 다해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박호군 전 장관은 블록체인 기반 교육혁신을 추진하여 교육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미래시민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규 대표와 김필용 이사장 등은 벤처 스타트업인 <에듀블록>을 설립하여 블록체인 기반 미래형 교육혁신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윤덕홍 전 부총리와 박호군 전 장관을 고문으로 추대했다아울러 김형주 이사장 등의 블록체인 기술의 교육적 활용방안에 대해 자문을 받아 블록체인 기반 학습이력관리 및 에듀블록 플랫폼 구축을 통해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그렇다면 이들이 추진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혁명적 교육혁신의 내용은 무엇일까? 또한 내가 미래교육혁명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블록체인 기반 기술이 교육 등 미래사회 좌우

   ◇블록체인 기술의 교육적 활용방안과 세계 동향=김형주 이사장은 발제를 통해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참여자간의 거래 장부를 모두가 공유함으로써 탈중앙화하여 모든 기록과 데이터의 위·변조를 불가능하게 하여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소개하고 미래사회는 결국 블록체인 기반 신뢰구축의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주 이사장은 국제정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블록체인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신념에서 이 분야에 뛰어들어 블록체인 전도사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그는 17대 국회의원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지난 2017년 8월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를 창립하고 대한민국이 블록체인 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반 중소기업 발굴 육성과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김형주 이사장은 블록체인 기반 사업은 암호화폐금융스마트계약전자신분증전자선거부동산거래핀테크전자지갑교육 등 매우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특히 상호간의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공공영역에서는 필수적 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미 영국미국중국 등 4차 산업혁명 선진국들은 블록체인 정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주 이사장은 특히 시험지 유출로 파문을 일으킨 숙명여고 사태와 나이스 임의접속으로 생활기록부를 조작한 사립고 사건 등으로 한국교육은 심각한 불신의 덫에 빠져 있다며 블록체인 기반 공교육을 대대적으로 혁신하여 성적 및 각종 증명서 위·변조 및 조작을 원천적으로 못하게 하여 무너진 한국교육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성 선임연구원은 영국은 스타트업 절반이 에듀테크 분야로 시장규모가 481조원이 될 정도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인공지능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교육에 접목시킨 온라인 교육 플랫폼자격확인교육기록 관리인적자원 관리 및 채용출판수업료 납부 등 에듀테크 사업이 급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마을공동 학습이력관리제 플랫폼 구축

   ◇블록체인 기반 학습이력관리 플랫폼 구축과 교육정보격차 해소=이인규 대표는 한국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나이스는 학교종합생활기록에 있어 교육적 활용의 왜곡교육정보격차의 확대정보인권의 침해 등으로 인하여 교사학부모학생 등이 신뢰할 수 없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며 블록체인 기반 기술로 교육의 탈중앙화를 통해 학생부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를 높이고 교육을 혁신하여 미래 변화와 도전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규 대표는 이날 결의에 찬 자세로 발표의 자리에 서서 오늘이 제 일생에 거쳐서 세 번째로 중요한 첫날이다며 첫째가 20년간 봉직한 학교 교사로 교단에 선 첫날이고둘째가 20년 동안 헌신한 마을배움터 교육을 실행한 첫날이다그리고 환갑을 맞이하여 향후 20년 동안 벌일 학교와 마을을 잇는 새 사업을 선언하는 첫날인 바로 오늘이다고 밝혔다.

   이인규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학습이력관리 플랫폼 구축이라는 새로운 교육비전을 선언했다그는 블록체인 기술은 나이스의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특히 학교 안에 갇힌 학교종합생활기록부를 학교와 마을이 함께 기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아동 청소년 학습 이력철로 변경할 수 있다며 더욱이 학교와 마을이 한 아이의 성장을 공동으로 책임지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인규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교육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스타트업인 <에듀블록>을 설립하고 기존의 전통적인 교육방식을 혁파해 나갈 방침이다이로 인해 이날 세미나는 사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에듀블록창립을 공식화하는 하는 자리다이 대표는 △학습이력관리 컨설팅△마을배움터 포털△교육문화 혁신 솔루션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학습이력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김선희 이사장은 학습이력관리는 교사·강사·IOT·마을주민이 아동·청소년들의 학교종합생활기록부마을학교 활동성장 이력 등을 모두 기록하여 인공지능 기반 학습 컨설팅을 통해 진학취업 등의 삶의 경로에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것이며 이를 위한 학습이력관리 전문가를 양성하여 교육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학생성장기록 관리 지원을 통해 훌륭한 미래창의인재를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인공지능 기반 최적의 진로·취업 지도

   ◇블록체인 기반 에듀블록 플랫폼 구축 및 운영=김필용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블록체인 기반 구축 사업으로 이에 적응하지 못하면 패자가 될 것이다며 에듀블록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모든 학습 및 성장 이력 정보 및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변경하고 학습이력관리 전문가를 양성하여 인공지능 기반 학습 컨설팅을 통해 최적의 맞춤형 진로 및 취업 지도를 통해 성공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에듀블록 시스템의 계정은 학습자(학생·학부모), 교육자(교사·강사·코디), 배움터(학교·학원·기관), 일반인(연구자·채용 기업 등등으로 구분된다며 학생 개인의 신상정보는 본질적으로 학생의 기본권에 속하기 때문에 암호화폐를 통해 원본은 학생(학부모)이 관리하고 학생의 동의 없는 수집기록이송 등을 규제하여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구축하여 높은 신뢰성 및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나아가 에듀블록 플랫폼에서 작성되는 학습정보가 가치를 지니기 위해서는 학습이력정보 작성자가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공급자 자격증명 시스템을 기관증명의 중앙화 방식과 인증받은 사람이 인증하는 탈중앙화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도입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종합평가 및 향후 전망=4차 산업혁명의 거센 파고와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수 감소는 한국의 미래교육에 커다란 도전이 되고 있다그러나 정부와 교육계학부모 등은 아직 전통적 교육을 고집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일부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블록체인 기반의 교육혁신 운동을 점화하여 주목되고 있다이들은 현행 교육행정정보 시스템인 나이스는 구 모델로 수명이 다한 건전지로 전면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실 지금까지의 한국교육은 중앙집권적 교육관료 통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불신감이 극대화되었고그동안 수도 없이 교육개혁을 요구받아 왔다분산화와 탈중앙화 방식인 블록체인 기반 기술이 이젠 완성단계에 이른 만큼 이를 도입하여 교육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다특히 학교교사교과서 중심에서 탈피하여 마을과 공동체 모두가 아동·청소년의 학습이력관리를 통해 미래창의인재로 육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

   국가미래전략원의 한 관계자는 미래교육의 핵심은 학교교사교과서가 없는 3무교육이 그 특징으로 한다며 이제부터 블록체인 기반 미래혁신교육을 통해 21세기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융합인재를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지금까지 관료 중심의 통제와 암기시험 위주의 죽은 교육이 유령처럼 한국사회를 덮쳐왔다며 이제부터라도 학부모와 시민사회가 각성하여 더 나은 미래를 여는 미래교육혁명에 불을 붙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저: http://worldfuture.kr/news/view.php?no=300